『 눅 10 : 2 』
“ 이르시되 추수할 것은 많되 일꾼이 적으니,
그러므로 추수하는 주인에게 청하여 추수할 일꾼들을 보내어 주소서 하라.
Then He said to them,“The harvest truly is great,
but the laborers are few;
therefore pray the Lord of the harvest
to send out laborers into His harvest.

한 민족 내지는 일정 지역의 언어의 어휘, 어음, 법칙 등을 연구하는 학문으로서의 방언학(dialectology) 가운데, 역사의 과정 중 변화되어 내려오는 단계를 연구하며 살펴 볼 기회가 주어지는 역사방언학은 오랜 역사를 이어 내려오며 수많은 변화를 거듭하며, 서로가 주변 국가에 적지 않은 영향을 끼치며 받아온 나라들이 산재한 히말라야 산록의 미전도 종족을 복음으로 이해하고 발굴하는 차원에서 매우 중요한 과제라 하겠다.

2 : 8 “ 우리가 우리 각 사람의 난 곳 방언(tongue)으로 듣게 되는 것이 어찜이뇨.”

오늘날 언어학에서 사용하는 방언이란 용어는 더 이상 지역의 방언을 가리키는 뜻만을 고수하지 못하고 변이형과 동의어로 사용되고 있다고 언어와 언어학: 인지적 탐색에서 말할 만큼 언어는 크게 변화했고, 또한 변화하고 있어서 복음 접근에 더욱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고 하겠다.

“ 언어에는 사용하는 사람들의 생활 관습과 방식에서 나온 복합된 생각이 함축되어 나온다 ”고 영국의 철학자 John Locke가 말한 것을 시발로 문화언어인류학이 Franz Boas에 의해 비로소 정립된 것이 그리 오래지 않을 만큼 언어에 관한 통찰력이 부족했던 게 사실이다.

오늘날 세계의 선교관련 학자들은 “ 외부로부터의 도움 없이 자신의 종족집단을 복음화 할 수 있는 기독교 신자들의 자전적 공동체가 그 집단 내부에 존재하지 않는 종족집단 ”을 미전도 종족으로 규정하고 있으며, 미전도 종족(unreached peoples)을 숨겨진 종족(hidden peoples), 무시된 종족(by-passed peoples), 미개척 종족(frontiers peoples), ()침투 종족(unpenetrated peoples)등 다양하게 부르고 있는데, 한 민족을 복음의 관점에서 온전히 섬기려면 해당 민족이 지역별로 사용하고 있는 방언의 종류와 그 차이에 대해서 깊이 이해하지 않으면 복음을 전하는데 큰 장애가 될 수밖에 없다.

왜냐하면 대다수의 민족들이 각 지역에서 사용하는 방언이 서로 통하지 않을 만큼 달라서, 그 모든 방언 부분, 심지어는 수십 명밖에 살지 않는 작은 마을단위에서 사용하고 있는 토속어土俗語에까지 접근해서, 난 곳 방언 , 즉 그들이 사용하고 있는 모어母語를 철저히 구분해서 복음을 전하지 않으면 비록 같은 민족일망정 그 민족이 그리스도 예수의 복음으로 개척된 민족이라고 말하기가 어려운 형편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언어학 차원의 인식이 필요하기 때문에 미전도 방언 종족이라는 호칭을 사용하기로 한다.

세계 선교의 지도자격인 랄프 윈터, 로닝 커닝햄, 패트릭 존스톤 등을 통해 이미 1970년대부터 주창된 미전도 종족 선교가 40여년이 지났는데, 왜 아직도 미전도 종족 해소가 답보 상태에 머무르고 있다는 생각을 떨쳐버릴 수가 없을까?

그 대답은 간단하다. 구체적이고 정확한 정보의 제공 없이 몰입하는 미전도 종족 선교에서 아직도 남겨진 종족들이 넘치는 건 당연하다.

현대사회의 특징이라 할 수 있는 관문도시의 중요성을 사회학 차원에서 언급하고 있지만, 복음에서 철저히 외면당한 채 죽어가고 있는 적지 않은 수의 미식별 소수 종족들을 간과하고 있다. 세계의 지붕이라고 하는 파밀고원 깊숙한 곳에서 속드인을 볼라치면 그 옛날 파밀(葱嶺 파마루)고원을 넘은 고단한 발길을 마주하듯 역사의 현실에 놀랄 수밖에 없다.

1994년 제4차 선교 한국대회에서󰡒 모든 족속에게 교회를, 모든 사람에게 복음을 󰡓주제로 삼아 선교의 대상이 지역이나 국가의 개념이 아니라 언어나 문화로 구분되는 종족宗族집단이라는 의미의 󰡒 족속 󰡓이라는 어휘를 사용한 것은 21세기를 준비하는 젊은이들을 향해 주님의 마음을 전하기에 시의 적절한 표현이었다.

머지않은 장래에 복음을 완성시킬 마지막 주자로서, 보배같이 귀한 하나님의 신실한 일꾼들인 한국 선교사들이, 5 : 9“새 노래를 노래하여 가로되 책을 가지시고 그 인봉을 떼기에 합당하시도다 일찍 죽임을 당하사 각 족속과 방언과 백성과 나라 가운데서 사람들을 피로 사서 하나님께 드리시고“하시는 말씀에 부응해서 미전도 방언 종족 개념을 깊이 이해하고,

땅의 모든 끝(All the ends of the earth) – 구소련시절 스탈린의 강권 아래 양산된 중앙아시아의 강제 이주자 언어 그룹(Immigrant Languages), 러시아 극동의 에스키모 종족들, 중앙아시아 알타이 언어권, 이슬람교 9대 유사언어권, 범 히말라야 종족, 먼 섬들 을 향해 돌진해 나가, 여름 가뭄 끝에 내리는 시원한 소나기처럼 우리 주님의 마음을 시원하게 해드릴 날이 곧 올 줄 믿는다.

아브라함의 후손으로 이 땅에 오신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구원의 문을 활짝 열어놓으신 이 시대에,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1:12) 하시는 말씀처럼 예수를 그리스도로 영접하고 믿는 모든 사람이 구원을 얻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게 하셨다. 또한 바울은 “하나님은 모든 사람이 구원받으며 진리를 아는 데에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딤전 2:4)고 하며 하나님께서는 할 수만 있다면 모든 사람이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구원받기를 원하신다고 말씀하신다.

하나님께서 계획하신대로 구원받은 자가 셀 수 없을 정도가 되었음을 사도 요한은, 이 일 후에 내가 보니 각 나라와 족속과 백성과 방언에서 아무도 능히 셀 수 없는 큰 무리가 나와 흰 옷을 입고 손에 종려나무 가지를 들고 보좌 앞과 어린 양 앞에 서서”(7:9) 하며 앞으로 다가 올 미래의 하나님 나라에서의 구원받은 자들의 모습, 즉 미래를 현실에서 보면서 기록하고 있다.

하나님 나라에는 ‘아무도 능히 셀 수 없을 정도의 큰 무리’가 있는데, 이들이 바로 각 나라와 족속과 방언을 사용하는 자들 가운데 예수를 믿어 구원받은 자들임을 알 수 있다.

복음을 전하되, 모든 나라의 모든 족속(민족)과 그 모든 족속들이 사용하는 방언 종족들을 찾아 이들에게도 예수 복음을 전해서 구원에 이르는 자들을 보아야겠기에, 히말라야의 모든 소수종족들을 – 정부당국에서 인정하지 않고 드러내지 않은 수많은 미식별 소수종족들까지 – 찾아 복음을 전하고자 하는 내용을 간략하게 정리한 본 기도정보지를 소개해서 품고 기도해 온전하신 하나님의 뜻을 따라 모든 종족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이 전해질 날을 소망하는 한편, 급격히 파괴돼 가는 자연 환경으로 전도자들의 나아가는 발길이 왜곡되진 않을까 우려해 본다.